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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임신 걱정된다면 ‘응급피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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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에 있어 서로의 만족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특히 성관계는 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올바른 피임 방법으로 관계를 맺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런 가운데 피임 기구를 사용하지 못했거나, 피임 기구가 잘못된 경우 등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싶을 때는 응급피임약을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다.

응급피임약은 사후피임약이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으면 복용할 수 없으므로, 만약 응급피임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

▲응급피임약, 시간 지날수록 효과 떨어진다

우리가 먹는 일약



응급피임약은 1회 1정 복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1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72시간 내에는 복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응급피임약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응급피임약은 정확히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72시간 이내에 복용 시 50%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응급피임약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방 받을 것을 권하는 것은 그 효과가 시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 피임확률은 95%에 달하고, 48시간 이내에 복용 시에는 85%, 72시간 이내에 복용 시 58%의 피임확률을 얻을 수 있다.

▲ 응급피임약, 경구피임약의 10배에 달하는 강도 높은 호르몬

응급피임약은 아주 높은 농도의 여성호르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양은 경구피임약의 10배에 해당하고, 이는 경구피임약을 한 번에 10알 먹는 것과 같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러한 높은 농도의 호르몬은 두통, 어지러움, 구토감, 복통, 월경량의 증가, 부정출혈, 유방의 긴장감, 피로, 설사, 월경 기간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2~3시간 이내에 속이 불편해 구토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그 효과가 사라져 다시 복용해야 할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높은 농도의 여성호르몬은 자궁벽을 부풀게 하고, 자궁벽을 탈락시켜 수정란이 벽에 착상되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원리는 수정란이 자궁에 이미 착상하게 되면 효과가 없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용할 것을 권하는 것이다.

▲ 응급피임약 복용 후에는 월경에 신경 써야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경우에도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100% 피임이 가능한 것이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확률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응급피임약 복용 후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월경을 확인하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대로, 임신 시에는 월경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월경 주기임에도 월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거나 테스트기를 활용해 체크할 수 있다.

단, 고농도의 호르몬을 복용한 상태이므로 일반적인 월경일로부터 3일 정도 전 후에 나타날 수 있음은 인지하자. 만약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었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중에는 부정출혈을 경험하는 이들도 많다. 이는 자궁 내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약 복용 후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2주가 지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일반적인 월경보다 그 기간이 길거나, 부정 출혈로 느껴진다면 임신이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출혈량이 비정상적으로 많다거나 너무 오래 지속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