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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G-SPOT,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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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정확히 찾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 곳은 바로 ‘지스팟(g-spot)’으로, 여성의 질 부분에 위치한 성감대를 의미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여성의 지스팟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찾기 위해 더 이상 애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연구 저자인 예일 뉴 헤븐 병원 비뇨기과 아미차이 킬체브스키(amichai kilchevsky) 박사는 “지스팟은 해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 에른스트 그래픈버그(ernst grafenberg)는 1950년 “성욕을 자극하는 부위는 질의 앞쪽 벽에서 요도로 이어지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그 후 1981년 성 연구자 존 페리(john perry)박사와 베버리 위플(beverly whipple)박사가 그래픈버그 박사의 연구를 반복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 부위를 박사의 이니셜인 g를 사용해 ‘지스팟’ 이란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여성

이번 연구팀은 설문조사, 질 조직 생체검사, 신경연구, 초음파 등을 포함하는 29개의 연구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지스팟이 있어야 하는 질 앞쪽 벽면에는 어떤 해부학적 구조도 없었으며,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지도 않았고, 지스팟으로 간주할 만한 신체 구조의 특이점도 없었다. 설문조사에서도 대다수의 여성은 지스팟가 존재할 것이라 응답했지만, 응답자 중에도 지스팟을 한 번도 찾은 적이 없다고 답한 여성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가 여성의 성욕을 자극하는 부위에 대해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르가즘에 도달한 여성의 뇌를 mri 기계로 촬영한 뇌 스캔 연구에선 지스팟이 있다고 알려진 부위를 자극했을 때 뇌의 감각피질 부위의 활동성이 증가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연구저자 러트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의 심리학과 교수인 베리 코미세럭(barry r. komisaruk)박사는 해당 부위를 “스팟”이라고 부르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정 부위만을 지칭하는 지 스팟의 의미는 옳지 않으며, ‘지 존(g-zone or g-area)’등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문헌들에서도 여성의 성감대 중심은 질의 앞쪽 벽에 압박할 때 활성화 된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말하는 압박이란 여성 전립선으로 알려진 스켄샘(skene's gland)과 클리토리스가 있는 v자형 부위부터 질 쪽으로 이어지는, 즉 요도를 포함한 민감한 구조를 누르는 것을 말한다.

박사는 이 부위는 정확히 한 지점이 아닌 생식적으로 민감한 여러 장기의 합류지점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민감함을 느끼고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이 모두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성 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됐으며 cbs뉴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