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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산 집에서 하면 신생아 위험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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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첫 출산을 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와 비교했을 때 사망 및 뇌 손상을 겪을 위험이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출산 장소로 병원의 분만실이 더욱 안전하다는 것이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피터(peter brocklehurst) 박사와 연구팀은 집, 병원, 산파가 운영하는 독립 산과시설에서 출산을 한 후 가벼운 합병증을 진단 받은 6만 5000명의 산모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에서 첫 출산을 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보다 사망이나 상완ㆍ어깨 손상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겪을 확률이 2.8배 높았다.

이는 집에서 출산을 할 경우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생아는 출생 시 정신적 외상 및 산소 부족 등을 겪을 수 있는데 이는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독립 산과시설을 이용한 첫 출산 산모의 38%가 출산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병원으로 이송됐던 사실을 발견했다.신생아출산병원 분만실에서 첫 출산을 한 산모는 출산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왕절개, 흡입분만, 겸자분만, 경막외 마취제 투여와 같은 의학적 시술을 받았으며 이러한 시술 없이 자연 분만을 한 확률은 58%에 불과했다. 반면 집과 독립 산과시설에서 첫 출산을 한 여성의 자연분만 확률은 각각 88%, 75%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첫 출산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집에서 첫 출산을 한 여성이 이후에 아이를 집에서 낳을 때에는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왕실 산과학 및 부인학 대학(royal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aecologists)의 토니(tony falconer) 박사는 이번 연구가 첫 출산 산모가 집에서 출산을 할 때 신생아의 위험이 증가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산모들은 첫 출산 장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 조산사협회(the royal college of midwives) 캐시(cathy warwick) 협회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출산 후 합병증을 가진 여성의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합병증이 없는 여성이 집이나 독립 산과시설에서 출산하는 것은 병원 분만실에서 출산하는 것만큼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디에서 출산을 하든지 출산에 따른 위험은 있지만 집에서 낳기로 결정한 여성은 위험이 조금 더 증가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되었으며, 영국 조간 신문 데일리 메일(dailymail)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