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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여행 중 적당한 운동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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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운동을 하면 건강하다는 느낌이 들고 몸도 좋아져 분만을 쉽게 하므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심한 운동은 체온을 높여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체온이 38'c이상이 되지 않게 하고, 맥박이 1분당 140회를 넘는 운동은 하지 말고, 운동 시간은 지치지 않을 정도로 한다. 15분 이내가 좋다고 하나 사람마다 차이가 많으므로 앞에 말한 체온이나 맥박을 유지하면서 탈수가 되지 않을 정도면 좋다.

4개월 이후의 운동은 몸을 갑자기 움직이거나, 몸을 심하게 구부리거나, 오래 서서 하거나, 누워서 하는 운동은 정맥이 눌려 혈액이 부족하게 만들어 피하는 것이 좋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두 다리를 동시에 드는 운동은 태아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외상의 위험이 높은 운동도 피해야 하며 일정한 거리를 걷거나 수영과 같이 일정하게 움직이는 운동이 좋다.

운동 후에는 갑자기 정지하지 말고 서서히 몸을 식혀야 한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운동을 해도 좋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앞서야 하고, 이전에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었거나 이번 임신 중에 문제가 있어도 운동을 피해야 한다.

▲3번 이상 자연 유산, ▲조기 분만, ▲질출혈, ▲자궁 박리, ▲쌍둥이 임신, ▲incomplete cervix, ▲양막 파열 (ruptured membrane),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내과질환이 있을 때

심장 질환 등 체온이 올라갔을 때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나, 기형아가 생긴 예들이 있으므로 임신 처음 3개월 동안에는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열병에 걸렸을 때, 임신 중이라 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 것은 좋으나 열로 태아기형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높은 산에 오를 때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연구가 많지 않지만 저체중아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임신 초기에는 2000m 이상의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지역은 대개 의료시설이 좋지 않으므로 산과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대처하기가 힘든 것도 등반을 금하는 이유이다.

시차병이나 멀미 예방

약제를 쓰지 않는 방법을 사용한다. 1∼2시간씩  일찍 자거나 늦게 자는 방법이 제일 좋겠고, 시차병 예방을 위해 음식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저혈당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당하지 않다.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수면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멀미가 문제가 될 때에는 임신 초기에 구토증이 심하므로 여행을 임신 3개월 이후로 미룬다.

음식은 소량씩 자주 먹고, 자기 전에 단백이 많은 음식을 조금 먹는다. 일어나서 바로 크래커 한두 쪽을 먹고, 비타민 b6를 매일 한 알(25밀리그램)씩 먹는다. 빈혈 때문에 철분을 먹고 있으면, 철분은 위를 자극하여 구토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잠시 중단한다. 멀미약 중에서는 피부에 붙이는 약보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

예방 접종법

질 캔디다증은 더운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잘 생길 수 있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질 캔디다증 치료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백신 살아있는 균을 약하게 하여 만든 백신은 받지 말아야 하고, 백신 부작용으로 열이 생기는 백신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하려면 받을 백신이 없으나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더 심한 경우에는 백신의 위험성을 감안하고 백신을 받아야 한다. 수막구균 백신, 파상풍 백신, 광견병 백신, b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은 임신 중에도 안전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위험이 높으면 받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 백신은 아직 잘 모르며 통상은 받을 필요가 없으나 위험이 아주 높으면 받는 것이 좋다. 페스트 백신은 임신 중 받지 않는 것이 좋은데 페스트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으면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정상 임신부도 받으면 좋고,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받아야 한다. 임신 기간에 관계없이 안전하다. 콜레라 백신과 장티푸스 백신은 걸릴 위험도가 낮으므로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홍역, 볼거리, 풍진, 경구용 소아마비, 황열 백신은 임신 중 받지 않는 것이 좋다. 국가에 따라 입국 때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 때문에 백신을 받지 못한다는 편지나 국내에서 이미 백신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갖고 간다.

a형 바이러스 간염 예방을 위해 면역글로불린을 받아도 좋다. 임신부가 a형 간염에 걸리면 어린이가 걸리는 것에 비해 더 심할 수 있고, 조기분만의 위험이 있으므로 받는 것이 좋다. a형 간염 백신은 아직 임신부에게 사용하지 않는다. e형 바이러스 간염은 임신부에서 심하다. 어머니에서 태아로 태반을 통해 감염되어 신생아에서 심한 간염을 일으킨다. 면역글로불린은 예방 효과가 없으므로 물과 음식에 주의하는 수 밖에 없다. 말라리아 예방 임신부는 말라리아에 잘 걸리고, 걸리면 임신부는 사망할 우려가 있으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태아에 영향을 미쳐 조기분만이나 저체중아가 나올 수 있다. 저체중아는 신생아기 사망과 연관이 깊다. 따라서 임신부는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 여행자의 설사 시 대처방법

정상인과 달리 여행자 설사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약제들을 사용할 수 없고,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약제도 제한되므로 가능한 예방에 주의한다. 정상인보다 음식과 물에 더 주의하고 반드시 끓인 물과 음식을 먹는다. 물 소독으로 요오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많은 요오드를 먹으면 태아의 갑상선이 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되도록 적게 사용한다. 모든 음식을 끓여 먹으므로 열로 파괴되는 비타민이 부족할 수 있다.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은 안전하므로 과일을 먹으면 비타민이 보충된다. 과일마저 먹지 못할 때에는 비타민 b와 c를 하루 1알 복용한다. 위와 같은 점을 생각하면 물을 여과할 수 있는 기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나 국내에서는 구입하기가 어렵다. 설사가 생겨 수분이 모자라게 되면 태반으로 가는 혈류의 양이 줄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액 보충에 유의해야 한다. 안전하게 처리한 물이나 과일 음료를 충분히 마셔야 하고, 술은 먹지 말아야 하며 커피나 홍차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설사가 바로 멈추지 않으면 정상인보다 더 일찍 병원을 찾는다. 열이 나거나 대변에 피가 있으면 바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항생제는 태아에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자문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약에 의한 부작용을 걱정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설사가 심해 탈수가 된다면 이 역시 태아에 영향을 미치므로, 설사의 심한 정도를 고려해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임신 4개월 이후로는 임신부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들은 대개 안전하므로 사용해도 좋다. 설파복합제 (트리메토프림-설파메속사졸)이 안전하다. 로페라마이드도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며 설사가 심해 여행 일정에 장애를 준다면 복용해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병이 났을 때 여행 중이나 여행 후 병이 생겼으면 바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바람직하므로 가능하면 열대병을 전문으로 하는 과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고, 시설이 적절하지 않으면 후송을 해야 하므로 응급지원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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