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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변기 같이 쓰면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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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에이즈 환자와 같이 변기를 쓴다고 해서 에이즈에 감염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키스를 했을 때도 입안에 상처만 없다면 감염될 위험이 없으며, 성관계를 맺었을 경우에도 콘돔을 사용하면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

에이즈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식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인식도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2~8일 19~59세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aids에 대한 일반인들의 지식, 태도, 신념 및 행태'' 주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별 에이즈에 대한 지식에서 ''키스로 감염 안 된다''는 지식에 대한 정답률이 한국 62.8%로 미국 82.9%, 영국 94.0%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변기로 감염 안 된다''는 지식에 대한 정답률은 한국 70.1%, 미국 66.0%, 영국 98.0%였다. ''콘돔으로 예방 가능''하다는 지식에 대한 정답률은 한국이 75.4%인데 비해 미국은 95.4%였다.

''에이즈에 감염된 이후 20년 이상 생존 가능''하다는 지식에 대한 한국의 정답률은 63.9%에 그쳤다.

국가별 에이즈에 대한 차별인식 정도를 살펴본 결과, ''감염시 직장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국 28.5%, 미국 18.6%, 영국 8.0%로 우리나라 국민의 에이즈 차별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면 안 된다''는 의견이 한국 45.3%, 미국 14.9%, 프랑스 20.7%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감염자를 사회적 격리조치 해야 한다''는 의견도 한국이 35.5%인데 반해 프랑스의 경우 5.6%에 불과했다. ''가족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의견도 24.5%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에이즈 지식 정도가 높아지면서 차별인식 정도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의 에이즈에 대한 정보 획득 경로가 여전히 tv, 신문, 라디오 등 언론매체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hiv/aids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리더인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hiv/aids의 잘못된 지식과 오해로부터 야기되는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해소를 위해 언론과 미디어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이즈에 대한 언론과 미디어의 취재보도를 돕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2010년 개정판)''를 발간하고, 학계와 언론인 및 전국 시·도 보건소,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