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기 전 3개월에서 1년 내에 식사 습관을 건강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식사 습관을 건강식으로 빨리 바꿀수록 빨리 임신할 수 있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음식과 가임(수태력)은 관련이 있다.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기를 가질 확률을 높이려면 부부 둘 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아래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읽어본다.



인공 감미료, 카페인, 알코올 지금 줄이기

인공 감미료를 줄이고 초콜릿, 코코아, 콜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멀리한다. 매일 300mg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가임률이 27% 줄어든다. 술도 줄이거나 마시더라도 가끔씩만 마시고, 흡연을 한다면 임신 전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내에 끊어야 한다.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복용하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대부분의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지만 비타민과 무기질은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식단를 짤 시간이 없는 분들은 보충제를 통해 필수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보충제란 건강한 식사를 대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예비책이다. 보충제들은 성장 과정의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는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임신하기 전부터 임신한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임신 보충제에 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복용한다.


엽산을 최소한 하루 400 microgram을 섭취하기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은 심장병, 심장 발작, 암, 당뇨병 완화와 관련되어 있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분 척추증과 같은 신경계의 결손을 초래하는 신경관 결손증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 여성들은 임신 기간 동안 매일 400 microgram(mcg, 0.4mg)을 섭취해야 하고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600~800mcg까지 섭취해야 한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등 녹색 채소류, 감귤류, 견과류, 콩류, 곡류, 영양 강화 빵 및 시리얼 등이 있다.


이상적인 체중을 알아두기.

임신할 때 권장 체중에 근접해야 하기 때문에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다소의 체중 감량이나 증가는 괜찮다. 그런 다음 건강식 계획을 세운다. 저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상체중보다 비만이라면 일주일에 0.5 ~ 0.9kg정도를 빼도록 한다. 이 이상 감량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갑작스런 다이어트로 지나치게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신체 내에 비축된 영양소가 고갈될 수도 있는데 이러면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