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체중으로 허리나 등이 아프기도...

이 때부터 체중은 현저하게 늘어 허리나 등이 아프기도 하고 가끔씩 배가 땅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매일 순산 체조를 하여 몸을 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이 커져 하반신은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몸이 피곤해지기도 하니 일하는 도중 자주자주 쉬도록 하세요.


아기의 뇌에 셀 수 없이 많아지는 뇌 세포
( 아기 신장 26-30cm 체중 500g정도)

아기는 이제 자신이 떠 있는 양수를 마시게 되는데 이는 신장의 기능이 활발해졌기 때문이고 그 양수를 오줌으로 바꾸어 내놓을 수 있게 됩니다.
뇌는 이제 다른 동물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뇌세포가 생겨나 있어요. 아기의 몸에는 태지가 생겨나는데 이는 아기의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몸이 무거워지고 지치기 쉬우므로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양해를 구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집안 일도 힘든 일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무리해서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때 두드러지는 몸의 변화는 다음과 같아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다-혈액량이 늘어 심장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손발이 저리고 붓는다-붓는 것은 임신중독증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피부가 가렵다-배와 허리가 가려운 것은 임산부 특유의 증상으로 출산을 하면 없어져요.
대하가 많다-양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 없으나 가려움증, 악취가 있는 것은 진찰을 받도 록 하세요.


체중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임신 중 정기적으로 체중을 검사함으로써 태아의 발육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임신 중독증의 위험이 있고 너무 적게 늘어도 태아의 발육에 이상이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체중이 느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마른 사람은 체중 증가가 비교적 크고, 뚱뚱한 사람은 적은 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