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는 입덧이 가라앉아요

임신 4개월이 넘어서면 대개 입덧도 가라앉아요. 기분도 좋아지고 유산의 위험도 사라지는 시기입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과 골반을 연결해주는 인대가 늘어나기도 하고 유방은 더욱 커집니다.


얼굴과 눈,코,턱, 입도 생긴대요
(아기신장 5-11cm 체중 약 100g)

각 장기의 기능이 15주가 지나면 거의 완성되고 얼굴의 눈과 코, 턱과 입도 생겨요. 특히 입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이는 태어난 후 젖을 빨기 위한 준비운동과 같은 것입니다.
4개월이 지나면 성기가 형성되어 남녀의 구분이 확실해져요. 이 때에는 태반이 만들어지므로 유산의 걱정이 작아지고 엄마와 아기는 이제 굵은 탯줄로 연결이 되지요.


빈혈을 대비해서 철분제를 ...

이 시기부터는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주어야 해요. 그러나 너무 과잉섭취를 하여 살이 찌면 임신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고 난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특히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을 유의해서 많이 섭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빈혈 검사를 하여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으나 철분이 잘 섭취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자연식품을 통한 철분 흡수가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임신 중기에 이르면 성생활을 하여도 태아에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너무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하도록 하세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해요

정기 검진 때마다 소변검사와 혈압측정, 체중측정, 초음파 검사 등을 합니다.
소변 검사는 소변 속에서 단백이나 당이 나오는 가를 체크하는 것인데, 임신 초기부터 소변에 단백이 나오는 경우는 이전부터 신장병에 결려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므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임신 후기에 소변에 단백이 나오는 것은 임신중독증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 이상 단백뇨가 나오고 몸이 붓는 증상이 있으면 빨리 발견해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