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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의 시기와 대책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289
등록일2014-02-19 오후 11:23:45
구분임신_임신의증상

임신을 알리는 신호이며 임신부의 60%이상이 경험한다는 입덧, 증상이 심하면 엄마는 힘들지만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낸다면 힘든 입덧 기간도 한결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


시기

입덧은 임신 4주 전후부터 시작해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계속되다가 15주에서 19주쯤에는 자연스럽게 가라앉는게 보통. 하지만 간혹 임신 기간 내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입덧은 임신을 했다는 자각 증상이 없고 배도 부르지 않은데 어쩐지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속이 메슥거려 구토증을 느끼면서 시작된다. 따라서 입덧은 뱃속 아기가 자기 존재를 알리는 신호와 같은 것. 그러므로 입덧이 심하더라도 아기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증상

입덧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공복시에 메스꺼워 헛구역질 하는 정도지만 심한 경우 구토 때문에 음식은 물론 물조차 삼킬 수 없어 탈수나 영양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반대로 입덧이란 걸 모르고 그냥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 입덧의 증상은 구역질, 구토 외에 입안이 시큼하고 음식에 대한 기호가 하며 냄새에 민감하고 식욕이 약해지는 것 등이다. 지금까지 잘 먹던 음식인데 갑자기 냄새도 맡지 못하게 된다거나 싫어하던 것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 밖에 침 분비가 많아지거나 두통, 어깨 결림, 요통, 나른함, 초조함,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경산부보다 초산부에게 많이 발생한다.


원인

입덧은 태반의 융모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일어난다는 설과 자율신경의 기능이 떨어져서 일어난다는 설 등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아직까지 명백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입덧이 유달리 심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할 정도라도 태아는 엄마의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얻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며칠동안 계속해서 식사를 못하면 엄마의 혈액에 독성 물질이 쌓여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액을 통해서라도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하여 입덧의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므로 심할 경우는 의사와 상의 하는게 좋다.


대책

입덧이 심하면 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를 먹기보다는 먹고 싶은 때 먹을 수 있는 만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공복시 구역질을 많이 느끼므로 머리맡에 쿠키나 샌드위치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깨어나자마자 먹으면 휠씬 편안해진다. 구토를 계속하다 보면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입덧이 심하여 먹지 못하더라도 물이나 주스, 우유, 과일을 조금씩 먹어 수분을 보충한다. 보리차나 녹차 등을 얼려 놓은 것은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좋은 방법이다.
입덧은 음식 냄새 때문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을 차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식초와 레몬즙을 뿌리면 산뜻한 맛 때문에 입맛을 돋울 수 있다. 고추냉이, 겨자, 후춧가루, 카레, 고춧가루 등 향신료를 이용해 양념을 좀 진하게 하는 것도 입덧 때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냄새 때문에 직접 요리하기가 어려우면 냉동 식품을 사용하거나 외식을 하도록 한다.
또한 무료하게 지내면 입덧이 심해지기도 하므로 열중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즐기도록 한다. 어느 정도 신경을 집중할 수 있는 뜨개질이나 앨범정리, 편지 쓰기, 서랍정리를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만히 집안에 누워있기 보다는 입덧이 조금 심하더라도 당연한 증상이라 생각하고 비닐 봉지 등을 준비한 다음 외출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입덧을 이기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