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산예방법이 발표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태학회(Fetal-Maternal Medicine)에서 웨이크 포레스트대학의 폴 마이스 교수는 과거에 유산방지제로 많이 사용되던 17-alpha-hydroxprogesterone caproate를 조산방지 목적으로 임신 중기부터 사용하여 획기적으로 조산예방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다. 미국 정부는 2000년 37주 이전에 분만한 조산아가 전체 출산아의 11.9%에 이르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2010년까지 조산아 분만율을 7.6%로 감소시키고자 19개 의료기관에 조산방지 프로그램을 의뢰해서 진행해 왔는데... 그 결과가 너무 좋아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최종 결과는 37주 이전 조기분만을 34% 32주 이전 조기분만의 42%를 감소시키게 되었다. 조산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뇌성마비 등의 장애아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으로 놀라운 성적을 얻은 것이다. 이 내용은 2003년 2월 6일 인터넷 HealthScoutNews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섭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