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과다로 출생한 신생아의 관리 2002년 11월 미국산부인과 학회지에 게제된 "당뇨병이 없는 산모에서 태어난 체중과다 신생아의 저혈당 발생빈도와 위험인자"를 보면... 독일 베를린의 험볼트의과대학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캘리포니아의과대학의 공동논문으로 2002년 1월 모성의학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엄마가 당뇨로 진단되지 않아... 당뇨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큰 아이가 태어났을 때... 과연 아이는 안전할까? 그렇치 않았다. 무려 16%(887명 중 142명)가 출생한지 24시간 이내에 저혈당(30mg/dL 이하)을 보였다. 이런 정도의 저혈당은 치료하지 않으면 저혈당성 쇼크(저혈압)를 일으켜 아이의 뇌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저혈당은 특히 출생 후 첫 4시간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그 중에도 첫 1시간 이내에 발생하였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포도당액(12.5mg%)을 먹여 심한 저혈당 발생을 방지하여야 한다. 저혈당이 발생한 아이들의 엄마 기록을 살펴보니 산전에 임신성당뇨검사에서 한시간 혈당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밀검사에서 당뇨로 판정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신생아실에서는 아이가 크게 태어나면... 한시간 후 혈당검사를 필히 시행하여야 합니다. 글구 혈당이 낮으면 즉시 포도당액(설탕물)을 먹여야 합니다. 참고문헌 Am J Ob Gyn 2002;187;913-7 감사합니다. 이희섭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