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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햇빛부족...비타민D 부족 5년 새 9배로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409
등록일2013-05-27

골다공증, 류머티스관절염 원인 여성이 남성보다 3배나 많아 선블럭 과용에 호르몬 변화 탓 주부 김모(58)씨는 평상시 햇빛을 쐴 일이 거의 없다. 운동은 주로 실내헬스장에서 하고 야외 산책을 할 때도 얼굴이 타는 것을 염려해 새벽이나 저녁시간을 택한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팔다리가 쑤시고 몸이 찌뿌둥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졌다. 처음엔 나이 탓이려니 하고 넘겼다. 하지만 우연히 참석하게 된 건강강좌에서 즉석상담을 했다가 의료진으로부터 골다공증이 의심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뒤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 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정상치(30ng/ml 이상)에 못 미쳐 골다공증 위험군에 해당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우리나라 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최근 5년간 9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바쁜 학교·직장생활 탓에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햇볕을 쬘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는 게 주요 원인이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증 진료 환자는 2007년 1815명에서 지난해 1만 6630명으로 증가했다.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D 부족으로 성장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뼈에 변형이 생기는 구루병(골연화증) 환자와 영양지도·보충제 처방 등의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집계한 결과다.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과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환자가 1만2490명으로 남성(4140명) 환자보다 3배 많았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는 데다 폐경기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비타민D 결핍의 주된 연령층이 0~9세 아동에서 50대 이상 장년·노년층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0~9세 아동의 비율은 2007년 34.5%에서 지난해 17.6%로 감소했다. 반면 50대 이상 환자 비율은 5년 만에 31.4%에서 49.1%로 증가했다. 평가원 산하 심사평가연구소의 권의정 주임연구원은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검진에서 비타민D 결핍이 우려된다고 하면 질병으로 발전되기 전이라도 병원을 적극적으로 찾기 때문에 진료환자수가 증가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에게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하다는걸 보여주는 다른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해 세브란스 임승길 교수팀과 동국대 일산병원 최한석 교수 연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47%, 여성 65%가 비타민D 부족 상태라는 것이다. 임 교수는 "비타민D는 하루에 일정시간 햇빛을 받아 몸 안에서 만들어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고도비만이나 임산부, 골다공증 환자는 비타민 제재를 하루 한두 알 정도 섭취해 보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고장현 교수는 “햇볕을 쬐더라도 얼굴은 가리고 팔·다리를 통해 흡수하도록 하고 정어리·연어·고등어 같은 생선과 버섯 등을 먹으면 비타민 D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