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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제1기:개구기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634
등록일2014-02-19 오후 11:58:10
구분출산_분만

드디어 분만. 10개월에 걸친 임신 드라마가 그 막을 내리는 순간으로 산모에게는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그러나 아기가 나오는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출산의 공포를 덜 수 있다. 분만할 때에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기도 힘들다는 것을 알고 긴장을 풀고 대처한다.


출산의 시작, 진통

출산이 가까워 오면 엄마 몸은 그에 맞게 변한다. 우선 아이가 나오는 길인 산도가 부드러워진다. 난포 호르몬의 활동으로 골반 근육과 치골의 결합도가 느슨해지는 것. 또 단단히 닫혀 있던 자궁문도 출산이 임박함에 따라 조금식 열린다. 자궁문이 열리면서 피가 섞인 끈적한 점액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이 이슬이다. 보통 이슬이 보인 후 짧으면 몇 시간 안에, 길어도 2~3일 안에 출산이 이루어지지만 산모에 따라 이슬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더 확실하게 출산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진통의 시작이다. 진통에는 가진통과 진진통이 있다. 가진통은 임신 9개월 전후부터 느낄 수 있는 불규칙한 자궁 수축을 말한다. 즉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고 단단해지더라도 규칙적이지 않으면 진짜 진통이 아니다. 가진통일 때에는 병원에 가더라도 기다리는 일밖에 별다른 처치를 받지 못하므로 진통이규칙적으로 될 때까지 기다려 입원하도록 한다. 초산일 때에는 진통이 10분 주기로 올 때 입원해야 적당하다. 단 파수가 됐거나 피가 비치면 진통의 규칙성 여부에 관계 없이 즉시 병원으로 간다.


자궁문이 10㎝ 열려야 분만

아기가 나오려면 자궁문이 10㎝까지 열려야 한다. 그러나 산모에게는 이 때가 가장 길고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특히 초산일 때는 2~3㎝ 열리는 데에도 8~10시간이나 소요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순산 여부가 결정된다. 진통이 강하다고 해서 절대 몸에 힘을 주면 안 된다. 진통이 오더라도 마음에 여유를 갖고 몸의 긴장을 풀면 충분히 진통의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다. 아프다고 소리지르거나 지레 겁먹으면 더 아프므로 견딜 만하다고 생각하고 복식 호흡을 하면 그 고통을 감당할 수 있다. 초산일 때에는 규칙적으로 진통이 시작되어 자궁문이 10㎝ 열리기까지 14시간 정도 걸려 분만 1기가 분만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분만 1기는 자궁문이 3~4㎝ 열리는 준비기, 7~8㎝ 열리는 진행기, 10㎝ 열리는 이행기로 나뉜다.


분만 1기의 진행

분만 1기에는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올 무렵에 자궁문이 점점 열리기 시작하여 소량 출혈이 있다. 진통보다 이슬이 앞서는 경우도 있다. 진통이 잦아지고 심하게 될 무렵 태아는 자궁 입구에 머리를 디밀게 된다.태포 또는 태아 머리가 산도 입구를 밀어서 넓히면 자궁문은 완전히 열리게 된다. 이 밖에 분만 1기의 진행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분만 1기 진행 과정

준비기

진통이 10분 내외로 오면 병원에 간다. 그전까지는 통증이 올 때만 쉬고 일상 생활을 그대로 하는 것이 좋다. 산후에는 한동안 머리 감기와 샤워가 불가능하므로 이 시기에 한다. 힘을 내야 한다고 이 때 식사하는 것은 오히려 분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입원 후 곧바로 관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진통은 견딜 만하다. 진통이 오면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복식 호흡을 한다. 내쉬는 숨이 길수록 통증은 줄어든다.
분만 대기실까지 배우자가 들어올 수 있다면 통증을 느끼는 배와 허리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된다. 일단 자궁문이 3~4㎝ 열리면 그 다음 단계는 빠르게 진행된다.진통 간격은 5분 마다 30~45초 간 통증이 온다.

진행기

진통 시간이 밭아지고 진통을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 태아에게 산소를 공급한다는 마음으로 호흡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이 올 때 힘을 주면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오기 힘들고 또 정작 힘을 몰아 줘야 할 때 탈진하게 되므로 몸을 최대한 이완하도록 노력한다. 진통 간격은 3분마다 1분간 통증이 온다.

이행기

이 때에는 진통을 느끼는 시간이 쉬는 시간보다 많으므로 진통이 파도처럼 밀려온다는 느낌이 든다. 팔과 다리에 힘이 빠져 팔다리 무력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진통 후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면 분만이 시작되는 것이므로 간호사를 부른다. 1~2분마다 1분 30초간 통증이 온다.

이 시기 산모의 호흡법

진통이 오면 숨을 들이쉴 때 배를 약간 내밀고 길게 내쉬는 복식 호흡을 한다. 내쉬는 숨을 길게 할수록 몸이 이완되어 진통이 경감된다.
진통이 오지 않을 때에는 심즈 체위로 누워서 몸을 이완해야 다음 진통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분만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질 때에는 복식 호흡과 짧은 호흡을 함께 한다. 단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