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마다 차이가 커요

이 시기에는 특히 개인차가 커서 큰 아기와 작은 아기를 비교하면 몸무게가 2kg, 키는5~6cm 차이가 나기도 해요. 왜 그럴까요? 보통은 유전에 의한 것이거나 식사, 운동량의 차이 때문이지요. 혹 우리 아기가 작고 왜소하다 여겨지더라도, 중요한 것은 아기의 건강 상태임을 잊지 마세요! 특별히 아픈 곳이 없고 몸무게도 들쭉날쭉이 아니라면 초조해할 필요 없답니다.


좌우로 뒤집기 시작!

엎어놓으면 가슴으로 몸을 지탱하고서 머리를 들어올리거나 팔다리를 버둥거리지요? 이렇게 움직이는 것은 아기의 등, 가슴, 배, 팔 등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부터 반듯이 뉘어 놓으면 서서히 몸을 뒤집기 시작하지요.


끊임없이 옹알이를~

옹알이는 아기 나름의 ‘대화’이지요. 어떤 때는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듯 목소리를 높이기도 해요. 아직 말은 못하지만 누군가 자기에게 이야기를 해주면 아주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아기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고 들려주세요. 옹알이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말예요.


엄마 아빠의 표정을 알아요!

4개월쯤에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기억할 수도 있게 되요. 엄마가 부드러운 얼굴로 들여다보면 기분 좋게 방긋방긋 웃지요? 하지만 엄마의 화난 얼굴을 보면 아기도 불안해 한답니다.
얼굴을 기억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거나 낯선 사람과 있으면 시간이 지나야 편안해 합니다.